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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입장 엇갈리는 강선우·김경…경찰, 대질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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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억원의 공천헌금을 주고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현재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돈이 오간 경위에 대한 입장이 여전히 엇갈린 가운데 경찰은 대질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강선우 / 무소속 의원(지난 3일)> "이런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법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 / 전 서울시의원(지난 3일)> "(1억 원은 공천의 대가가 맞습니까?)…(강선우 의원 측에서 먼저 금품을 요구한 게 맞습니까?)…"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시작 이래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의 요구로 현금을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해온 반면, 강 의원은 "돈의 존재를 몰랐고, 알았을 때는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사람이 각각 떨어져 조사를 받고있는 걸로 전해지는 가운데 경찰은 대질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진술을 대조해보며 혐의가 구체화되면 영장에 적시됐던 정치자금법 위반과 배임죄 등에 더해 뇌물죄도 적용해 송치할 여지도 있습니다.

    다만 대질 조사가 성립하려면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합니다.

    또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의 '쪼개기 후원' 등에 대한 추가 의혹도 함께 규명해나갈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남진희]

    #경찰 #서울경찰청 #강선우 #뇌물 #공공범죄수사대 #대질조사 #공천헌금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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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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