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등 AI기술주 상승 주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유가 폭등으로 하락했던 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물밑 접촉설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었다. 또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났다.
최근 낙폭이 컸던 마이크론 같은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업체 마이크론 주가가 5.6% 급등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주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238.14p(0.49%) 오른 4만8739.41, 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27.66p(1.06%) 상승한 2636.01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S&P500은 52.87p(0.78%) 상승한 6869.5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90.79p(1.29%) 뛴 2만2807.48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완화됐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42p(10.27%) 폭락한 21.15로 떨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 고용도 시장 전망치를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2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2025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날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2.99달러(1.66%) 상승한 183.0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7달러(0.31%) 오른 405.2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8.09달러(3.88%) 급등한 216.82달러, 테슬라는 13.51달러(3.44%) 뛴 405.94달러로 장을 마쳤다.
pjw@fnnews.com 박종원 송경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