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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LG CNS, 6개월만에 짓는 AI 데이터센터 'AI 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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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LG CNS AI 박스 투시도 [사진=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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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AI 박스 투시도 [사진=LG CNS]LG CNS가 컨테이너형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AI Box)'를 출시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나섰다.

    LG CNS는 GPU 576장을 수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AI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박스는 별도의 건물을 건설할 필요 없이 컨테이너 기반으로 구축되는 데이터센터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약 6개월 내 구축이 가능해 단기간 내 AI 인프라를 확보해야 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확장성도 높였다. 단일 컨테이너 단위로 운영할 수 있으며 여러 컨테이너를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구축도 가능하다.

    AI 박스는 전기실과 전산실로 구성된다. 전기실에는 UPS, 변압기, 수배전반 등이 설치되고 전산실에는 서버와 GPU, 냉각 설비가 배치된다. 외부에는 발전기와 배터리실, 냉동기 등이 설치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열 관리가 가능하다.

    AI 박스 1개당 서버 전력 규모는 1.2MW이며 최대 576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전력·냉각 인프라, IT 장비를 통합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항온항습기, 냉동기, LG에너지솔루션의 UPS용 배터리 등 그룹 계열사의 설비도 적용됐다.

    LG CNS는 첫 번째 AI 박스를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약 2만7179㎡ 부지에 약 50개의 AI 박스를 집적한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해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는 "AI 서버부터 전력, 냉각, 운영까지 통합 제공하는 AI 박스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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