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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방송반 카메라를 중고로?...제자 장비 몰래 판 교사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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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거래 앱에 430만 원 상당 카메라 장비 올라와

    고등학교 방송반 교사, 촬영 장비 중고로 판매

    카메라 등 방송반 장비 팔아 수백만 원 챙겨


    [앵커]
    중고 거래 앱에 고가의 촬영 장비가 올라왔는데, 알고 보니 한 고등학교의 방송반 자산이었습니다.

    이 장비를 몰래 빼돌려 수백만 원을 챙긴 사람은 해당 학교의 담당 교사였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중고 물품 거래 앱에 올라온 판매 게시글입니다.

    카메라와 렌즈를 430만 원에 판다고 올린 판매자는 급히 처분한다면서 가격 협의도 가능하다고 구매를 유도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당 장비는 경남 지역 고등학교 방송반 자산이었습니다.

    판매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다름 아닌 담당 교사 40대 A 씨.

    교육청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방송반 장비 4점가량을 몰래 빼돌려 중고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A 씨가 이 같은 방식으로 5백만 원이 넘는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교육청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차정록 / 경남교육청 감사관실 감사3담당 사무관 : (사안의 무거움을 고려해) 규정대로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고,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은 A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육청은 A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화면제공 : 경남교육청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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