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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트럼프, 'ICE 논란' 국토 장관 경질...2기 행정부 첫 각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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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강경 이민자 단속으로 비판받아온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SNS에서 "크리스티 놈은 훌륭히 일해왔고, 국경 등에서 수많은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놈 장관이 "토요일에 발표할 서반구의 새 안보 구상인 '아메리카의 방패' 특사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현직 장관을 경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초 미네소타주에서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쏜 총에 미국 시민 2명이 숨진 것을 고려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됩니다.

    놈 장관은 사망한 시민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면서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임면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놈 장관의 후임으로는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이 이달 31일 자로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멀린 의원에 대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전사"라며 "미국 우선 의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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