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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43년 양평동 신동아 재건축 속도…용적률 상향해 777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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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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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년 된 서울 양평동 신동아아파트가 용적률 상향을 통해 77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영등포구 양평동1가 20 일대)에 대해 도시·건축·경관·교통·교육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수정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양평역 남측에 위치한 495가구 규모의 노후단지다. 2011년 용적률 300%를 적용한 정비계획이 수립됐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준공업지역 재건축 용적률이 300%에서 400%로 상향 적용되면서 가구 수는 기존 계획 563가구에서 777가구(공공임대 203가구 포함)로 214가구 늘어났다.

    단지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계획해 열린 생활가로 조성과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안양천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해 안양천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하고 입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새로운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에는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개공지와 쌈지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정주성을 고려해 복잡한 입면계획 개선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준공업지역 내 노후 주거지 정비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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