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전 투입설이 제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중동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정권을 향해서도 압박 메시지를 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설에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외신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지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쿠르드족이 이란에서 지상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 쿠르드 자치정부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대리 지상전'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미국은 이란에 직접 지상군을 투입할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다만 미국이 쿠르드족의 힘을 빌려 대리전을 펼치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통제가 어려운 내전으로 치닫을 수 있는 데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 중동 내 다른 국가들의 우려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미국 국무부에서 중동 담당 차관보를 지낸 바버라 리프는 "벌집을 건드리는 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 정권도 무너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5일)> "쿠바는 협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한지 당신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중동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를 향해서도 압박수위를 높여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조민기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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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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