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오늘 코스피가 하루 종일 등락을 거듭하다가 간신히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등세를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어제 역대 최대폭으로 올랐던 코스피가 오늘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66% 하락 출발해 장중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한때 5,600선을 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 넘게 내리며 5,381.27까지 내려왔다가 낙폭을 줄여 0.02% 오른 5,584.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약 3조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대 내려 18만8천원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1.8% 하락해 92만4천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란의 유조선 공격 등 중동 정세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장중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 때문에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져 장중 낙폭이 확대됐지만, 장 후반부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화 방안 발표가 언급되면서 낙폭을 일부 되돌린 채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14% 넘게 폭등했던 코스닥은 오늘도 3.43% 급등해 1,154.6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3% 넘게 올라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3% 이상 상승해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476.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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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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