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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우리금융 AX 전략 가속…은행원 대신 ‘일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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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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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금융그룹이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일하는 AI’ 체계를 구축하며 업무 혁신에 나섰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AX, 즉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묻고 답하는 AI’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일하는 AI’ 체계를 먼저 구축하며 AX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금융권 최초 엔터프라이즈 레벨 AI 에이전트 기반 AX 추진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에 총 175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은행은 올해 12월까지 97개의 AI 에이전트를 먼저 도입하고 내년 초까지 78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 체계가 구축되면 일부 업무 처리 속도가 약 30%가량 개선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내부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산업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시스템 심층 리서치를 자체 개발해 도입했습니다.

    직원이 분석을 요청하면 내부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보고서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방식으로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체계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이 은행을 중심으로 AX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금융권 공통 흐름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데이터 기반 업무 비중이 높고 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 데이터와 IT 조직 규모가 가장 커 AI 적용 효과가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시한 그룹 전략과도 맞물립니다. 임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 3대 전략 중 하나로 전사적 AX 추진을 통한 AI 역량 고도화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AX 전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사외이사 후보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과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AI 정책 전문가 류정혜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이연아 기자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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