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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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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통령 "종전 중재 시도 국가 있어…분쟁 촉발 책임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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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란 전쟁]

    머니투데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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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종전을 위한 중재를 시도하는 국가가 있다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종전을 위한 중재 움직임이 공식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다만 "이 부분만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우리는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가의 위엄과 주권을 지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중재 노력도 이란 국민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며 "분쟁을 촉발한 자들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을 먼저 공격한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만 중재에 응하겠다는 강경대응 의지로 분석된다.

    이란 헌법상 국가 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는 88명의 고위 성지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를 통해 선출되는 최고지도자지만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고지도자 임무와 권한을 대행하는 임시 지도자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다.

    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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