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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영국 MI6에 시리아 대통령 경호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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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이슬람국가 암살 시도 때문"…튀르키예, 보도 부인

    연합뉴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국가정보국(MIT)이 영국의 해외 정보기관 비밀정보국(MI6)에 시리아 임시대통령 아메드 알샤라에 대한 경호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는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알샤라 대통령을 "최대의 적"으로 규정했다.

    급기야 지난달 IS의 알샤라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재차 발생하자 MIT가 MI6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튀르키예 소식통이 전했다.

    시리아의 안보 소식통은 영국의 시리아특사 앤 스노가 지난달 26일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내무부 인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MI6의 개입 가능성이 다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방의 한 정보 소식통은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완충지대 역할을 해줄 서방 정보기관을 배치하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알샤라 대통령은 2024년 12월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을 이끌고 친튀르키예 반군과 합세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뒤 권력을 잡았다. 이후 미군과 협력하며 시리아 내 IS 소탕전에 정부군을 합세시켰다.

    유엔은 작년 알샤라 대통령이 5차례에 걸쳐 IS의 암살 표적이 됐다고 파악했다.

    이번 로이터 보도를 두고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은 성명을 내고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공보국은 "MIT는 국제 정보기관 및 시리아의 안보기관과 대테러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MIT가 MI6에 대통령 경호를 요청하거나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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