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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다음 타자로 봄동 비빔밥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봄나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관심이 높은 봄동과 봄철에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냉이, 달래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최근 봄동 비빔밥의 유행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봄동’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에는 봄동과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등 봄철에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이 포함된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주요 봄나물과 최근 3년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냉이, 달래, 봄동,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등)이이다. 잔류농약과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검사에서는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이 적발됐다. 열무 3건, 봄동 2건, 냉이·무청·오이·겨자채 각 1건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 동향이나 계절 수요 등을 반영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동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뛰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봄동 15㎏ 한 상자(상품)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4만 7099원이었다. 전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 달 전인 2월 초와 비교하면 33% 이상 오른 수준이다.
대형마트에서도 봄동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봄동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3% 증가했다. 배달 플랫폼에서도 봄동 비빔밥이 검색량 1위에 오르는 등 관련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식품업계에서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난 1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봄동 겉절이’는 출시 두 달 만에 2만개 넘게 팔렸다.
탕후루·두쫀쿠 다음이 하필 ‘봄동’인 이유, 사실 따로 있었다? 숏폼 유행이 내 장바구니를 털어가는 과정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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