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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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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관 유형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교육·보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보통합은 그동안 교육부 소관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으로 분리돼 운영되던 이원화 구조를 통합해, 재원 기관과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을 운영해 왔다.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올해는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을 시범기관으로 재지정했으며,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다양한 특색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질 관리 강화 ▲농어촌·장애 등 취약지역 지원 ▲지자체 협업 지원 등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이 수립한 사업 계획은 교육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시범기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보육 질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또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해 미래교육과정 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으로는 영유아 놀이문화 격차 완화 사업과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도서벽지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미래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유아 경제교육, 워크북 제작·배포, VR·AR 미래교육 체험, 미래놀이 페스티벌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대상을 기존 3~4세에서 3~5세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지원 지역도 영유아 인구 300명 미만 지역에서 500명 미만 지역까지 확대한다. 교사와 보호자 연수뿐 아니라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해 취약지역 영유아의 문화예술 경험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영유아대축제도 올해 다시 개최해 도내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유보통합 이전부터 경험 격차를 줄여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국가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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