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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광고 메일만 700개” 김선태, 겸손한 ‘눕방’…“수익 3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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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태 “채널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홍보 전문 채널 만들 것…충주 안 떠난다”

    “비용 제외한 수익 7대3으로 나눠 30% 기부”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충주맨’으로 알려진 공무원 출신 김선태가 개인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데일리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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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124만명이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개설 이틀 만인 전날 100만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게 됐다.

    6일 오후 해당 채널에는 ‘10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선태는 침대에 누운 채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여러분들을 우러러볼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기로 했다”며 “구독자를 높이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를 유지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널 개설 후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한 그는 “구독자 상승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하더라. 하루 만에 70만을 넘긴 경우는 제니와 백종원 정도라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시점에 30만 정도만 돼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채널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채널이 잘 되니까 도파민이 나오는지 잠을 잘 못잤다”며 “이틀 동안 거의 네 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며 “광고가 많이 달렸다. 메일도 700개 정도 와 있다”며 “응원 메시지도 많아서 차근차근 확인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채널 방향에 대해서는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사람, 물건, 제도 등 공익적인 것까지 다양한 것을 홍보할 생각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방송 활동보다는 유튜브에 집중하고 싶다”며 “당분간 충주에 머물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7대3으로 나눠 30%는 기부할 생각”이라며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선태는 “운 좋게 100만 구독자가 됐지만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선태는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불려왔다. 그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100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어 2023년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휴가에 들어갔고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일각에서는 조직 내 왕따설, 불화설 등이 제기됐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0만명 가량 줄었다.

    이후 청와대 채용설이 돌았으나, 김선태는 ”청와대 관계자에게 연락이 와서 10분 정도 만났다.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티타임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선태는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첫 영상에서 왕따설에 대해 ”원래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춰졌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절대 왕따가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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