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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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 후 첫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강서구)에서 출마를 준비했고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경찰은 지난 5일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도 오전 10시4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 후 10일 이내 피의자를 검찰에 넘겨야 하기 때문에 다음주 중 이들을 구속 송치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당분간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수사받게 된다.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면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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