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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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플레이스토어'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개편안을 공개하자 국내 게임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국내 적용 시점이 늦다며 조기 시행을 촉구했다.
사미르 사마트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담당 사장은 지난 4일 앱 내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20% 수준으로 낮추고, 구독 서비스 수수료는 10%로 인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구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추가 수수료 5%가 부과되지만, 개발자가 자체 결제 시스템이나 외부 결제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해당 정책은 6월 미국·유럽연합(EU)·영국을 시작으로 9월 호주, 12월 한국과 일본에 순차 적용되며 내년 9월까지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책이 발표되자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등 7개 게임 관련 협·단체는 6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국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협·단체는 성명을 통해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로 개발사들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확보된 재원이 새로운 게임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가 게임 산업 발전을 제약하고 중소 게임사의 부담을 키워왔다"며 "12월 한국 시행은 다소 늦은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장이 정체된 모바일 게임 생태계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국내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구글의 책임 있는 실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규·기존 회원 간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높은 수수료로 인한 부담이 오랜 기간 누적돼 온 만큼 이러한 차등 적용은 충분하지 않다"며 모든 게임사와 이용자에게 동등한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협·단체는 애플 등 다른 플랫폼 사업자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와 정부에도 관련 법·제도와 행정 지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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