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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김정기ㆍ손병욱 기자 = 위례신도시를 지나는 위례선 트램이 본선 시운전에 들어간 가운데, 상가와 보행로 인접 구간의 안전성을 둘러싼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시운전 중인 위례선 트램이 상가 인근을 근접 통과하는 모습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주민들은 "체감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보행자와 동선이 너무 가깝다", "야간이나 무단횡단 상황에서는 사고 우려가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부 장면을 두고 정차 또는 주행 과정에서 먼지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다만 이 부분은 온라인 반응을 중심으로 제기된 우려로, 정확한 원인이 공식 확인된 상태는 아니다.
위례선은 서울에서 58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트램이자 전국 최초 무가선 노면전차 사업이다. 마천역에서 복정역·남위례역을 잇는 노선으로, 가공전차선 없이 배터리 방식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현재 실제 노선에서 시운전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행 안전성과 설비 연계 동작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정식 개통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위례선 시운전과 관련해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시험 운행 기간 동안 안전성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위례선은 위례신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 교통 편의 개선 기대가 큰 만큼 주민들은 개통 전까지 보행 안전시설과 완충공간, 안내체계 등을 보다 촘촘히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위례선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친환경성과 상징성 못지않게 생활권 내 체감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개통 전 남은 시운전 기간 동안 서울시가 주민 불안을 해소할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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