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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남양주시, '과천 경마장' 들어오나? '수도권 동북부 관광허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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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권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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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정부의 '과천 경마장' 이전 추진에 발맞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신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경마장 유치 행보에 나섰다.

    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발전과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경마장 유치를 공식화하고, 이를 레저 시설을 넘어선 '미래형 관광허브'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유치 추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압도적인 교통망'이다. 시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남양주가 과천 경마장 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남양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E·F 노선과 지하철 4·8·9호선 연장 등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이 추진 중이다. 또한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신설 및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관통해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요충지로 평가된다.

    특히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른 풍부한 배후 수요는 복합 레저 방문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대규모 인구이동이 발생하는 시설 특성상 교통 접근성이 중요한데, 시는 기존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망 연계 효율성이 높아 입장객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익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인근 신규 공공주택지구와 풍부한 녹지환경, 역세권 개발사업 등 마사회 직원들의 정주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는 이번 유치 추진의 핵심 비전으로 한강 수변 자원과 연계한 생태 체험 및 치유를 내세웠다.

    현재 검토 중인 후보지와 한강을 잇는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독보적인 '블루-그린(Blue-Green) 관광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동물 매개 치유 농장(Care Farm)', '재활 승마 및 생태 체험장' 등 친환경 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차세대 고품격 체험 관광지이자 체류형 힐링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경마장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연간 약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매년 500억 원 규모의 레저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는 시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복지 사업 재투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지금 GTX와 신도시 개발을 통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과천 경마장 유치는 남양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서, 건전한 레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도권 균형 발전의 최적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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