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4분기 성장률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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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국제 유가 흐름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 통계도 관심 지표다.
이란 사태는 본격적으로 금융·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가가 들썩이면서 지난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90원 직전까지 치솟았고 경유는 1900원을 넘겼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1500원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상태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10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치)’ 결과를 발표한다. 우선 1인당 국민총소득(GNI)결과가 나온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 1인당 GNI가 3만 6624달러로 전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환율 여파가 컸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5000원으로 5.7% 증가했지만 달러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성장폭이 둔화됐다.
2025년에는 3분기까지 물가를 반영한 명목 GDP 성장률이 3%대 후반에 불과한 데다 원화 가치 하락 추세가 이어졌던 만큼 1인당 GNI가 전년보다 늘어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3만 달러 중반대를 기록한다면 우리나라는 12년째 3만달러대에 갇히게 된다.
같은 날 한은은 지난해 4분기 및 전체 성장률 잠정치도 공개한다. 올 1월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0.3%(전분기 대비), 지난해 전체는 1%였다. 속보치에 반영되지 못했던 작년 12월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영향을 줬을 지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물가 지표가 연달아 나온다. 11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에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미국 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수치가 오는 17~18일 열리는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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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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