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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타이완 행정원장, 중일 갈등 속 사실상 첫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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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일 갈등 속에 타이완의 총리 격인 줘룽타이 행정원장이 이례적으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줘 행정원장이 어제 일본에 도착해 도코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타이완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줘 행정원장은 장관급인 리양 운동부장과 주일 타이완 대사 격인 리이양 타이베이 주일 경제 문화 대표처 대표와 경기를 보다가 6회 말에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원 관계자는 다만, 이번 일본 방문이 "사적인 일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타이완 행정원장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1972년 단교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이 중일 갈등으로 번진 상황이어서 중국이 반발할 우려가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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