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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선두 굳힌 삼성, 3위 등극 한투…ETF 경쟁구도 격변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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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ETF 순자산 373조

    1위 삼성 점유율 40%

    미래에셋 추격 따돌려

    KB 4위·신한 5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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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활황에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경쟁구도가 격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혔고 3위 운용사가 KB자산운용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 바뀌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373조 원이다. 지난달 말 387조 원보다 줄었지만 2023년 말 121조 원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면서 순자산 규모 4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투자금이 증시로 대거 유입되면서 ETF 운용사 간 순위 경쟁에 변화가 생겼다.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은 149조 원으로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4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격차를 벌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순자산 규모는 119조 원으로 점유율 31.9%를 기록했다. 1위와 2위간 시장 점유율 격차는 8.1%포인트다. 한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위 삼성자산운용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024년 12월 기준 삼성자산운용 37.9%, 미래에셋자산운용 36.6%로 1.3%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삼성자산운용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두 운용사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3, 4위 주인은 뒤바뀌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7.9%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KB자산운용을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랐다. 2023년 12월까지만 해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점유율은 4.9%였다. 반면 2023년 12월 기준 점유율이 8%였던 KB자산운용은 이달 5일 기준 점유율이 6.9%로 떨어지며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신한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점유율은 2023년 12월 2.2%에서 3.9%로 상승했다.

    국내 ETF 시장은 1위 삼성자산운용과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0% 이상 점유율을 가져간 양강체제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 상위 5대 운용사의 합산 점유율도 압도적이다. 1~5위 운용사의 시장 점유율은 90.6%에 달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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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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