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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월)

    이재룡 CCTV 보니…중앙분리대 '쾅' 받은 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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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배우 이재룡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당시 CCTV에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는 흰색 차량 한 대.

    곧이어 빠른 속도로 질주하면서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잠깐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속도를 높여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배우 이재룡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났습니다.

    사고 직후 이씨는 자신의 집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 집으로 이동했고, 이씨의 뒤를 쫓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 시각은 사고 발생 세 시간 만인 이튿날 새벽 2시쯤.

    이씨는 간이 약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입건 전 내사에 착수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경위와, 운전 당시 실제 음주 상태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이씨는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소환해 정확한 음주 시점과 사고 전후 행적 등을 조사한 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이나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씨의 음주운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화면제공 SBS]

    [영상편집 김동현]

    #교통사고 #경찰 #음주운전 #강남경찰서 #이재룡 #배우이재룡 #혈중알코올농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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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목(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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