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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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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유가 쇼크' 코스피, 장 초반 7%대 급락…매도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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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400P 넘게 빠지며 5200선 내줘

    코스닥도 동반 급락세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 및 유가 급등 충격에 한국 증시가 9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8포인트(7.21%) 내린 5182.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319.5포인트(5.72%) 내린 5265.3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6925억원, 기관이 468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조134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이 약세다. 증권(-8.42%), 전기전자(-7.64%), 보험(-6.90%), 금융(-6.64%), 제조(-6.56%), 건설(-6.31%), 전기가스(-6.14%), 의료정밀기기(-6.02%), 제약(-5.67%), 오락문화(-5.62%), IT서비스(-5.53%) 등 전반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9.40%), 삼성물산(-9.17%), 현대모비스(-8.90%), SK스퀘어(-8.86%), 기아(-8.68%), 미래에셋증권(-8.49%), 고려아연(-8.28%), 삼성전자(-8.02%), SK하이닉스(-8.12%), 삼성생명(-7.62%), 삼성전자우(-7.58%), 삼성바이오로직스(-5.84%), 신한지주(-5.66%) 등 순으로 하락률이 크다.

    코스피 급락세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9시6분쯤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하락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제도다.
    아시아경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200대까지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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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7포인트(5.89%) 내린 1086.70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코스닥은 58.19포인트(5.04%) 내린 1096.4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24억원, 기관이 43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40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9.62%)가 큰 폭으로 내렸고, ISC(-7.14%), 원익IPS(-6.97%), 이오테크닉스(-7.06%), 케어젠(-7.57%), 에임드바이오(-6.89%), HPSP(-6.06%), 보로노이(-6.07%), 코오롱티슈진(-5.75%), 삼천당제약(-5.76%), 리가켐바이오(-5.47%), 리노공업(-5.28%), 에코프로(-5.00%) 등이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19포인트(-0.95%) 내린 4만7501.5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69포인트(-1.33%) 떨어진 6740.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1.31포인트(-1.59%) 내린 2만2387.68에 마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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