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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말초동맥 성형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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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이 말초동맥 성형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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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말초동맥 성형술(PTA) 20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5일 2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개원 이후 지금까지 당뇨병·고혈압 등 복합질환을 동반한 말초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시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성과를 평가했다. 이는 특히 심장내과 중재시술 전문의와 심장혈관촬영실·기능검사실 의료진의 노력, 그리고 정형외과·흉부외과·성형외과·내분비내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팀(Vascular Team) 협진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의의가 있다.

    말초혈관 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장골동맥, 대퇴동맥, 오금동맥, 경골동맥 등 하지와 상지의 주요 동맥에서 흔히 나타난다. 하지동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보행 시 종아리 통증이 발생하고, 질환이 진행될 경우 족부 괴사로 이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말초동맥 질환 치료에는 혈관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죽종 절제술 등이 활용된다. 혈관성형술은 협착된 혈관 부위에 풍선이 달린 카테터를 삽입해 혈관을 넓히는 최소침습 시술로, 필요에 따라 약물코팅 풍선이나 스텐트를 사용해 재협착을 예방하며, 병변의 폐색이 심하거나 혈관 내 칼슘 침착이 심한 경우에는 죽종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말초동맥 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이 많으며 만성 복합성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로서 의료진에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세심한 환자 관리가 요구되는 고난도 시술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러한 말초혈관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혈관 재개통 시술뿐 아니라 상처 치료, 하지 수술, 혈당 조절 등을 병행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말초동맥 성형술 시술 교수팀(장지용·김형수·김중민·박근희 교수)은 “앞으로도 말초동맥 성형술에 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반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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