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창작 뮤지컬 '매산 153 혈서 학도병' 공연ⓒ순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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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장에 나섰던 전남 순천 지역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매산 153 혈서 학도병' 공연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공연은 지역 기독교 단체인 순천미션(이사장 김동운 목사) 주최로 지난 6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오후 3시에는 학생들과 현역 군인, 오후 6시 30분에는 일반 시민 각각 800명씩 모두 16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실제 6·25전쟁에 참전했던 최은오 학도병(98)과 고병현 학도병(93)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학생,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순천시 후원을 받아 순천남·순천노회장로회가 주관한 이번 뮤지컬은 순천 지역 학도병들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학생 신분으로 동원돼 교복에 총을 메고 전쟁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겪었던 시대적 상황과 희생의 의미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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