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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트럼프, 모즈타바 승계 "큰 실수…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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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새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데 대해 "큰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6시 반쯤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미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앞서, 뉴욕포스트와의 통화에서도 향후 미국의 대응계획을 묻는 질문에 "말하지 않겠다"고 답하며 모즈타바를 향해선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강경파로 평가되는 모즈타바의 최고지도자직 승계가 발표되기 전부터 고강도 발언을 이어왔는데요.

    전날 ABC 방송 인터뷰에서도 "우리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3일에도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며 강경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즈타바의 정식 선출 이후에도 '지속성' 문제를 거듭 거론하면서,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마저 제거하기 위한 이른바 '참수작전'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이란 2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 6시 3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후계자로 선출된 이후 처음 열리는 기자회견인 만큼 관련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모금 행사에 참석한 뒤, 공화당 의원들의 워크숍에서 발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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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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