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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LG CNS, 美 로봇기업 투자…“자체 로봇 뇌 탑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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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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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LG가 자체 개발 중인 로봇 두뇌 인공지능(AI) 기술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LG CNS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면서, 로봇 하드웨어와 AI를 함께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피지컬 AI 시장에서 LG가 어떤 사업 기회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최연두 기잡니다.

    [기자]
    LG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RFM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기술로, 국내외 업체들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IT서비스 자회사인 LG CNS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산업용 로봇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G CNS는 지난해 투자한 미국 ‘스킬드 AI’(Sklid AI)의 RFM을 덱스메이트 등이 개발한 로봇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향후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자체 RFM 적용도 추진한다는 계획.

    다만 LG전자도 피지컬 AI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LG CNS를 LG 로봇 AI의 단일 수출 창구로 단정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업계는 LG CNS가 LG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 CNS는 최근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 스킬드 AI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 것이 대표적.

    이번 덱스메이트 투자는 LG CNS가 산업용 로봇 하드웨어 라인업을 넓히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기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 기반 휴머노이드까지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덱스메이트가 개발한 로봇은 바퀴(휠) 기반 하체에 양팔과 머리를 결합한 형태로, 물류와 제조 현장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습니다.

    스킬드 AI를 포함한 해외 로봇 두뇌 개발사는 이 장비를 연구용 표준 하드웨어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자가 LG의 로봇 AI를 산업 현장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최연두입니다. /yon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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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두 기자 yon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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