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선 기자(=광주)(rokmc0709@naver.com)]
강기정 광주 시장이 전남 완도와 강진을 잇달아 방문해 광주·전남 통합과 지역 우수정책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10일 완도군에서 '광주·전남 상생토크'를 열고 통합특별시 추진 배경과 지역 상생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전남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상생토크는 이번이 13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전남 완도군을 찾아 전남광주통합 상생토크를 갖고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2026.03.10 ⓒ광주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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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추진 경과와 함께 정부 재정지원 및 특례를 활용한 지역 발전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완도 발전 전략으로 ▲광주 의료 인프라와 완도 해양치유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해상풍력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에너지·어업 상생 모델 ▲푸드테크와 스마트수산업 기반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완도의 해양·문화 자원을 브랜드화하면 수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청년이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은 시·군 경계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교육과 일자리, 의료 인프라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머무르는 광주·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전남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지역우수정책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0 ⓒ광주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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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는 신안군과 함께 '지역 우수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강진군의 '반값여행', 신안군의 '햇빛·바람연금' 정책이 소개됐다.
강 시장은 "행정의 성패는 말이 아니라 실제 실행 경험과 성과에 달려 있다"며 "강진의 반값여행, 신안의 햇빛연금, 광주의 통합돌봄은 통합특별시의 인구·경제, 기본소득, 기본사회 비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의 반값여행에 대해 강 시장은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라며 "인구 3만의 강진이 연 300만 명이 찾는 생활인구 도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신안의 햇빛연금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기본소득 모델로 지방소멸 대응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광주의 통합돌봄 정책에 대해서도 "신청주의와 선별주의의 벽을 넘어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며 "통합특별시에서는 대도시·농어촌·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들 정책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 비전도 제시했다. 27개 시·군을 '생활권 인구 10배, 지역 소비 10배'의 '텐텐도시'로 만들고, 햇빛·바람·데이터·참여소득 등으로 확장된 기본소득 모델과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백순선 기자(=광주)(rokmc0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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