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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미국·이스라엘의 균열...종전 시점·표적에 입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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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연달아 "전쟁 곧 끝날 것"

    네타냐후, 계속 전쟁하겠다는 의지 밝혀

    미 53% "전쟁 반대" vs 이스라엘 93% "전쟁 찬성"


    [앵커]
    이란 전쟁을 치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종전 시점과 목표, 공격 대상 등을 놓고 입장 차를 노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나라가 이번 전쟁을 통해서 노리는 궁극적인 목표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연달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매우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더 많은 놀랄 일이 있을 것"이라며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란을 향한 다음 단계는 정권을 흔들어 변화를 끌어낼 놀라운 비밀 계획입니다.]

    이란 정권의 숨통을 끊어놓길 원하는 이스라엘과 달리 이란의 군사적 능력 약화에 더 집중하는 미국 간 미묘한 균열이 관측된다고 AFP통신이 짚었습니다.

    두 나라의 입장 차는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저장고 대규모 타격을 놓고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테헤란 석유 시설 공격 이후 미국 측의 반응이 "대체 뭐하는 짓이냐"에 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내 전쟁 찬반 여론도 차이가 뚜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퀴니피악대학교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절반 이상인 53%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예루살렘에 본부를 둔 이스라엘 민주주의 연구소는 4일 이스라엘 내 유대인 93%가 이번 공격을 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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