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안양시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민 체험 노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운행을 앞두고 이날 시청에서 범계역을 거쳐 스마트도시통합센터까지 이어지는 약 4㎞ 구간에서 사전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시승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이계삼 부시장, 자율주행 기업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김명화 안양시 명예시민 과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셔틀 차량은 최대 9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40㎞다. 차량에는 라이다(LiDAR)·카메라 등 센서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통신 기술,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 차량은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전석 없이 운행되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이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라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자 1명이 동승한다.
시민 체험 노선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2024년 4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 운영, 시설 구축, 제도 정비 등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또 올해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악역~안양예술공원 구간에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추가 도입하고, 올해 4월부터 기존 주간 노선을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이 스마트 교통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이 일상 속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도록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