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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가수 김완선, 뉴욕서 화가로 첫 개인전…'아이콘 온 디맨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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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등 작품 선보여

    3월 13~31일 뉴욕 텐리 문화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김완선이 미국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며 미술 작가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11일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김완선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뉴욕 텐리 문화원에서 개인전 ‘아이콘 온 디맨드’(Icon On Dema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완선이 뉴욕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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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선의 개인전 '아이콘 온 디맨드'가 뉴욕 텐리 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 ‘아이콘 온 디맨드’는 대중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던 과거 팝스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이제는 스스로 이미지를 생산하는 창작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제-빨강’(Untitled-Red), ‘자화상’ 등 여러 작품이 소개된다. 미국 미술 평론가 탈리아 브라초풀로스는 김완선의 작업에 대해 “팝 아이콘으로서의 삶을 지배했던 강압적인 시스템을 해체하고 예술가로서의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찢어진 가면 사이로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눈을 묘사한 작품들을 언급하며,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성과 그로 인해 남는 심리적 상처를 강렬하게 시각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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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선의 '아이콘 온 디맨드 1,2'(사진=KWSunflower).


    한편, 1986년 가수로 데뷔한 김완선은 올해 활동 40주년을 맞았다.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1980~90년대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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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선의 '아이콘 온 디맨드5'(사진=KWSun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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