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이란의 기뢰 부설 함정들을 격침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뤄진 조치인데요.
국제 유가가 연일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선박에 까만 점이 날아들더니 순식간에 폭발합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선 16척을 격침했다면서 공개한 영상입니다.
<댄 케인 /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현지시간 10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기뢰 부설 함정과 기뢰 저장 시설을 추적, 공격 중입니다. 이 작업은 계속될 겁니다."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수십 개를 설치했다는 정황이 알려진 뒤 이뤄진 조치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기뢰를 즉각 제거하라고 경고한 뒤, 그렇지 않으면 전례 없는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향한 추가 타격을 자제해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걸프국의 에너지 시설에 맞불 공격을 가해 확전 양상으로 번지고,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 등을 우려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전쟁 이후 석유 협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시설 타격을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9일)> "(이란) 테러 정권이 세계를 인질로 잡고 우리의 에너지 공급을 막으려 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중동 지역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은 전쟁의 경제적 여파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 회의를 엽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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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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