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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결제 블록체인 스타트업 Kite AI가 구글의 오픈 프로토콜 AP2(Agent Payments Protocol)의 공식 커뮤니티 파트너로 합류하며 글로벌 AI 결제 생태계 선도에 나섰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ite AI는 마스터카드, 알리바바, 월마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AP2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
AP2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결제를 수행하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호환 가능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이 설계한 개방형 결제 규격이다. 기존 결제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결제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되어 AI 에이전트 결제 시 권한 확인, 의도 검증, 책임 귀속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AP2는 이러한 문제를 공통 규격으로 해결해 신뢰 기반의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ite AI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P2 생태계 내에서 카드 기반 결제와 사용자 참여형 거래를 우선 지원하는 버전 0.1을 시작으로, 2025년 이후 실시간 계좌이체, 정기결제, 사용자 미참여 자율 거래 등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단계적 로드맵에 동참한다.
특히 Kite AI는 에이전트 결제 환경에서 ‘자율성과 통제 사이의 균형’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결제 권한을 과도하게 허용하면 오류나 사고 발생 시 손실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매 결제마다 수동 승인을 요구하면 에이전트의 자율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Kite AI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한 지출 규칙, 변경 불가능한 온체인 거래 기록을 결합한 구조를 제시해 에이전트 결제를 더 안전하고 추적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Kite AI 관계자는 “이번 AP2 커뮤니티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에이전트 결제 흐름의 실사용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개발자와 가맹점의 구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결제 연동 및 기술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결제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결제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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