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론 배송 서비스 고도화 등 드론 생태계 조성 속도
원주시, 2년 연속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 |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강원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K-드론 배송 분야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원주 미래산업 진흥원과 지역 드론 기업 캣츠(KAT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차 사업에서는 신림면 황둔출장소와 원주 미래산업 진흥원에 실시간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캠핑장 5곳에 이착륙 패드 등 배송 인프라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찐빵과 옥수수, 돈가스 등 지역 먹거리를 드론으로 캠핑장까지 배송하는 실증을 진행하며 새로운 물류 모델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2차 사업에서는 배송 품목을 확대하고 다수 지점 동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산림 감시와 안전 관리를 위한 3D 매핑 등 공공행정 서비스 분야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한다.
이러한 성과는 2021년부터 이어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3회 연속 지정 등 정책적 기반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문막읍 원주양궁장과 흥업면 매지저수지 일대에서 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실증 기간을 단축했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했다.
오는 11월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항공 기술센터가 개소하면 원주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150㎏ 초과 3,175㎏ 이하 중대형 드론 시험평가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그동안 내실 있게 추진해 온 드론 산업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