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공습 개시…이스라엘 "방공망 가동"
이란, 이스라엘 '동시다발 파상 공습' 후 보복
이스라엘 "레바논서 헤즈볼라 표적 10개 타격"
[앵커]
이란 전쟁이 13일째로 접어들면서 중동 전역에서 포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과 레바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파상 공습을 벌이자, 이란은 보복에 나섰습니다.
중동에 가 있는 YTN 특파원들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저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앵커]
벌써 13일째인데, 현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이곳은 아침 9시 45분을 향하고 있는데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공습 사이렌이 여러 차례 울려 퍼졌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치열하게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요르단에서도 연일 전쟁 상황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전황도 살펴보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 미사일 여러 기가 날아오는 것을 포착해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어제 오후부터 테헤란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대적인 파상 공습을 진행한 뒤에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도 군사작전 강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에서 10개의 헤즈볼라 표적을 추가로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습 대상에는 헤즈볼라의 정보국 본부와 지휘 센터가 포함됐는데요.
개전 후 헤즈볼라가 이란을 지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세가 날마다 강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중동 곳곳이 계속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속보부터 전해드리면요.
조금 전 바레인 국제공항 근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란이 앞서 두바이 국제공항을 비롯해 중동 각국의 민간시설도 겨냥해온 만큼 이번에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오늘 대사관 단지를 겨냥한 '적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동부 지역에서도 드론을 격추했는데, 사우디는 이틀 전에도 동부 유전을 겨냥한 이란의 드론 공격을 저지한 바 있습니다.
쿠웨이트 국방부도 이란의 드론 여러 대를 추가로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초기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내 미군기지를 집중 타격했던 이란은 중동 곳곳의 석유 시설로 공격 범위를 확대했는데요.
에너지 위기를 조성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더 큰 부담을 주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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