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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해외 개발사에 적극 투자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작의 퍼블리싱 권한을 선점하기 위해 유망한 개발사에 적극적으로 지분을 투자한다. 퍼블리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는 동시에 전략 시뮬레이션부터 슈팅, 캐주얼 퍼즐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엔씨아메리카는 신작 슈팅 게임 '디펙트(DEFECT)'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사진=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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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 엔씨아메리카는 지난해 5월 미국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엠티베슬은 둠, 퀘이크, 콜오브듀티, 라스트 오브 어스 등 AAA급 흥행작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진이 2023년 설립했다. 엔씨소프트가 취득한 엠티베슬의 지분은 약 13.3%에 달하며, 취득원가 기준으로 약 43억원을 투자했다.
엔씨아메리카는 엠티베슬의 신작 슈팅 게임 '디펙트(DEFECT)'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디펙트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인공지능(AI)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4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이 동시에 경쟁하는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스쿼드 전투가 강점이다.
에마누엘 파랄릭 엠티베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새로운 슈팅 타이틀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데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엔씨의 지원을 바탕으로 새롭게 더해질 싱글 플레이 경험을 위한 창의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는 "디펙트의 전술적 근접전 중심의 게임플레이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FPS 시장에서도 높은 성공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핵심 개발진과 긴밀히 협력해 온 만큼 이번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넥써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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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NEXUS)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 온보딩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전날 이사회에서 중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장르 개발사인 '퀀텀 버추얼 렐름'에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홍콩에 위치한 퀀텀 버추얼 렐름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기반 신작을 개발 중이다. 누적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중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인피니트 보더스' 디렉터 등이 핵심 개발진으로 참여했다.
퀀텀 버추얼 렐름은 개발 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을 2027년 초 중국 내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우선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CADP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게임시장 매출은 약 3507억원 위안(73조원)에 달한다. 특히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는 중국 게임의 해외 시장 성과를 견인하는 핵심 장르로 평가된다. 넥써쓰는 크로쓰(CROSS)에 퀀텀 버추얼 렐름의 신작 온보딩을 검토 중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대세 장르인 SLG 개발사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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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최근 퍼즐 장르의 신작을 퍼블리싱하면서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펜타피크 스튜디오의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를 지난달 선보인 데 이어, 아르까의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를 지난 10일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에 소프트 론칭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아르까와 컬러스위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컬러스위퍼는 고전적인 지뢰찾기 규칙과 다양한 퍼즐구조를 접목시킨 독창적인 게임이다. 노노그램이나 스도쿠 게임과 같이 치밀한 사고력과 추리 능력을 요구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게임에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반 운영 전략을 세웠다.
컬러스위퍼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퍼즐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이용자들의 반응과 플레이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게임성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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