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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골든타임 허비 안 돼...최대한 신속하게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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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정세로 인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골든타임을 허비해선 안 된다며, 밤을 새워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 등 중동 상황의 여파로,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크다며,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민생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농축수산물 할인 확대, 유류세 인하와 유가보조금 지급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거론하며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지원 방식'에 대한 소신도 밝혔습니다.

    일률적인 세금 감면보다는 대상 계층을 명확히 특정해, 지역화폐 등으로 직접 지원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모든 이에 대한 처우가 똑같다면, 양극화 심화를 막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들 정책을 서둘러 추진하기 위한 해법으로 추가경정예산, 즉 추경의 신속한 편성도 지시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빠르게 한다고 하는 게 한두 달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을 새워서. 정책실장님 아시겠죠? (알겠습니다.) 밤을 새워서.]

    어려움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과도하게 물가 부담을 키우는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 역시 드러냈습니다.

    독과점 지위를 남용해 부당 이익을 거두는 품목을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조치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한 식용유와 라면 업체에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 기업들의 자발적인 위기 극복 동참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정민정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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