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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3 (금)

    모즈타바 "호르무즈 봉쇄 계속해 적 압박해야"…첫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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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지 사흘 만에 첫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해 적을 압박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 후 첫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모즈타바는 "호르무즈 해협이 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계속 폐쇄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강경한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 지역의 모든 미국 군사 기지들이 폐쇄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이웃 걸프 지역 국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 남부 미나브의 초등학교 폭격에 몰살된 여학생들을 순교자로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며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쳐부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중동 내 미국 대사관을 즉각 폐쇄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는 공습 당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즈타바는 오늘 국영 방송 앵커가 대독하는 방식을 통해 첫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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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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