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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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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총리, 밴스 美부통령과 회담…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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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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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방문 첫째날인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 만나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을 소개하는 등 우리의 강력한 투자 합의 이행 의지를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번 입법으로 향후 우리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 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금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JFS·조인트 팩트 시트)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의 통과를 통해 투자합의 이행의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에 환영을 표하면서 대미투자 관련 양국의 소통을 제안했다.

    김 총리는 핵심광물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평가하고 미 기업의 지도반출 요청 관련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결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여타 비관세장벽 등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김 총리는 쿠팡과 종교 문제 등 지난 1월 밴스 부통령이 관심을 표명했던 사안들도 최근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국내법과 체계를 존중하며, 미측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지속 소통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첫 회담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총리실은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 간 개인적 유대관계와 신뢰를 한층 더 심화한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한미 간 제반 현안에 대한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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