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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선거와 투표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부산시장 선거 여야 경선 대진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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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전재수 vs 이재성, 국힘 박형준 vs 주진우…총력전 예고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여권 유력 부산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갑)이 13일 공천 신청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부산시장 선거의 여야 대결 구도가 사실상 완성됐다.

    연합뉴스

    민주당 전재수 의원(왼쪽)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압도적인 실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부산시장 공천은 전 의원과 이재성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 전 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호 영입 인재'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총선에서 조경태 의원에 맞서 패배했지만, 2024년 7월 부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해 10월 1일 시당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지난달 3일 여야 정치인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전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며 "부산 경제를 누가 더 잘 살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원칙과 품격을 지키면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미뤄온 전 의원에게 견제구를 날리며 "공정한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전 의원도 "이 전 시당위원장은 벌써 예비후보 등록까지 하셨고, 부산 전역을 누비고 계시다"라며 "경선이 원칙이며, 오직 부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고 더 크게 하나 되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썼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도전하는 주진우 의원-박형준 시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3.11 nowwego@yna.co.kr


    국민의힘은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시장과 초선인 주진우 의원(해운대갑)이 공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재선 부산시장으로 5년간 부산시정을 이끌면서 여러 성과를 냈고, 다양한 정치경력을 갖춘 경륜 있고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열매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 도시'라는 열매를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 다음 임기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보수의 대통합이 필요하고, 보수의 통합과 경계의 확장이 선거 승리의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정치 신인이라는 패기를 앞세워 '젊은 부산'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이슈나 현안이 생길 때마다 민주당과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보수 스피커'로 보수층 지지세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최근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오직 부산시민의 뜻을 받드는 젊은 시장으로서 부산을 뒤집어 젊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부산시장 선거가 지방선거 성패를 좌우할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름에 따라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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