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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유가 100불에 코스피 5500 밑으로…코스닥은 반등[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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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 내린 5487.24 마감

    삼성전자·하이닉스 2%대 하락

    ‘하락 출발’ 코스닥 0.4% 상승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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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중동발 유가 급등 우려에 5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3%대 폭락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 내린 5487.24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3.06% 내린 5412.39로 개장했고 장중 한때 5392.52까지 떨어지면서 54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2.34%), SK하이닉스(000660)(-2.15%), 현대차(005380)(-0.77%), LG에너지솔루션(373220)(-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3%), SK스퀘어(402340)(-3.61%)가 전일 대비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각각 1.57%, 2.9% 상승 마감했는데 각각 방산, 원전 테마로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 4584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331억 원, 1조 4654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1152.96에 마감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 늦게 양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6억 원, 1086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7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증시 하락 원인으로 중동 사태 악화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가 꼽힌다.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어려워지면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다. 간밤 뉴욕증시도 약세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만 6677.85에 장을 마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민감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14일째 봉쇄가 지속되면서 강대강 대치상황이 지속 중”이라며 “부정적인 이슈들이 산재됐지만 지정학적 이슈로 촉발되는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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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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