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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4 (토)

    미군 사망 13명으로 늘어…"모즈타바 제보하면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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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도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는 미국은 이란 새 지도자에게 150억 원의 현상금을 걸어 내부의 분열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12일, 작전을 수행하던 미 공군 공중급유기가 이라크 서부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던 다른 급유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군 당국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전쟁은 지옥입니다. 전쟁은 혼돈입니다. 도버 공군기지에서 그 영웅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들의 희생은 우리가 임무에 대한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될 뿐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미군 기지가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공중급유기 5대가 추가로 파손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28일 개전 이후 전사한 미군은 13명, 부상자만 140여명에 달합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전 후 단 엿새 만에 소진된 전쟁 비용이 113억 달러, 우리 돈 약 16조 7천억 원입니다.

    장병 희생과 혈세 낭비 지적이 겹치면서 미 본토 여론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250여개 시민단체가 의회에 전쟁 자금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과를 내세우며 자신감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초토화되었습니다. 그들의 나라는 엉망진창이고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군사적으로 우리는 계획보다 훨씬 빠릅니다."

    군사적 압박을 더해가는 미국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등 핵심 인사들에 최대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50억 원의 현상금도 내걸었습니다.

    이란 내부 분열을 유도해 전황을 뒤집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철저한 내부 통제와 종교적 결속력을 고려할 때 현상금 압박이 전황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미국 #이란 #호르무즈 #현상금 #미군사망자 #급유기 #전쟁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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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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