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지명 하루 전에 김주현 민정수석과 만나 논의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은 어제(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 전 총리의 직무유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4월 7일 김 전 수석이 후보자들을 정리해 보고하자, 한 전 총리가 이완규와 함상훈을 헌법재판관으로 결정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방 전 실장은 "후보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판사 출신인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도 후보에 거론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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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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