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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4 (토)

    “다이소 진짜 미쳤냐”...입소문 타고 전국 품절 만든 ‘5000원 아이템’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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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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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가 과거 ‘저렴하지만 품질은 아쉬운 가게’라는 이미지를 벗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000원 이하’ 가격 정책과 다양한 상품군으로 가파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젠 품질 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최근 출시한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와 ‘저소음 버티컬 마우스’ 등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잇따라 품절되고 있다.해당 제품은 2월 말 출시된 뒤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다이소몰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판매가 시작됐지만 판매 직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다. 이날 기준 다이소몰에서도 해당 제품은 ‘일시 품절’ 상태로 표시돼 있으며 전국 매장에서도 재고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이소몰 상품평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좋은 평가가 나오는 만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가성비 최고’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5000원짜리가 왜 좋지? 다이소는 신이다” “이정도면 다이소 미친거같다”라는 후기를 남겼따.

    다이소는 초기 ‘1,000원 숍’으로 불리며 단순히 싼 물건을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됐다. 그러나 20여 년간 꾸준한 품질 개선과 자체 기획 상품(MD) 확대, 협력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현재는 합리적 가격에 실속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변모했다.

    현재 다이소는 전국에 1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매장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생활용품점을 넘어 국민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1만 2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가격 체계 또한 과거 1000원 일색에서 벗어나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의 6단계 균일가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에 대한 평가 또한 우수하다.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네오셀 알카라인 건전지가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AA형과 AA형 모두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유명 브랜드 건전지와 비교했을 때 지속 시간에서 큰 차이가 없어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쿠팡 99원, 다이소 100원 생리대에 혹하셨나요? ‘착한 가격’에 숨겨진 기막힌 이야기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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