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5 (일)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47일 만에 도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C뉴스

    CBC뉴스

    CBC뉴스

    [CBC뉴스]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발사 징후를 사전에 추적했으며,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지난 1월 27일 발사한 600㎜ 초대형 방사포(KN-25)와 유사한 체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무기체계는 남측 주요 시설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600㎜ 방사포를 '전략적 공격수단'으로 지칭해왔으며, 전술 핵탄두 '화산-31'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제9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핵전력과 함께 보충적 타격수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관련 전력 증강 방침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월 27일 이후 47일 만이자 올해 들어 세 번째다. 10여 발을 동시에 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 이뤄져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대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한미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 성격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훈련 시작 직후 담화를 통해 연합훈련을 비판하며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