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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5 (일)

    이 대통령 "무책임한 언론, 흉기보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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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고 비판했습니다.

    과거 자신의 '조폭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사과는커녕 정정보도도 없다고 말했는데요.

    '공천취소 거래설' 논란 속에 나온 메시지라 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은 지난 12일, 20대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유죄 판단을 받은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섭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에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조폭 연루설을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의 행태를 직격하는 내용이지만, 최근 장인수 전 MBC 기자가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법원판결을 계기로 가짜 뉴스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선 관련 파장을 주시하되 대응은 당의 판단을 지켜보는 게 청와대의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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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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