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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2PM 닉쿤, 스토킹 피해 호소…“중국어로 소리 지르며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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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그룹 2PM 닉쿤. 닉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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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스토킹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히며 가해자에게 경고했다.

    닉쿤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문 입장문에서 “어젯밤 집 주변을 산책하던 중 팬이라고 주장하는 누군가에게 스토킹과 미행을 당했다”면서 “그는 거의 30분간 거의 저의 바로 옆에서 걸으며 중국어로 공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며 따라왔다. 그가 집으로 따라올까 봐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닉쿤은 집으로 향하는 대신 근처 경찰서로 가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문제의 인물이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의 여성이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쫓아올까 봐 결국 경찰차를 타고 귀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닉쿤은 가해자를 향해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내게 신체적 폭력도 행사했으므로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만히 있을 거라 여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내 사생활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면서 “나는 당신의 인상착의를 알고 있으며 당신이 한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는 이곳에 나타나지 말고 내가 참석하는 어떤 행사에도 다시는 오지 말라”면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는 대부분의 팬분은 제가 사생활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을 알고 한 인간으로 존중해 주신다. 그렇지 않은 이들을 저는 제 팬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은 제가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지만, 이 말은 꼭 해야 했다”면서 “절대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고 보라”고 거듭 경고했다.

    한류 스타를 향한 범죄 수준의 스토킹 행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을 스토킹한 브라질 국적의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7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정국의 집을 20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우편물을 둔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검찰에서 “정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스토킹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A씨는 작년 12월 13일 정국의 집을 침입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석방됐으나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골자로 한 긴급응급조치에도 A씨가 재차 정국 집에 접근을 시도하자 그를 체포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정국의 자택을 둘러싼 침입 시도는 계속돼 왔다. 지난 11월엔 50대 일본인 여성이 사흘간 정국의 집을 찾아가 잠금장치를 수차례 개방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성은 주거침입 미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또 지난 8월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해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또 주거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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