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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5 (일)

    이 대통령, 중동 대응 총력…'벚꽃 추경'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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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상황이 길어지고 국내에 미치는 충격파도 점차 커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지시로 지난주 석유 최고가격제가 전격 시행됐고, 추경 편성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입니다.

    이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상황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이재명 대통령도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달 초 순방 직후 임시 국무회의와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비상경제점검회의와 국무회의, 수석보좌관 회의 등 주요 일정마다 '선제적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9일)> "향후에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쟁 초반부터 기름값이 수직 상승하자, 과도한 폭리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30년만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지시했습니다.

    시행 첫날 이 대통령은 SNS에 "일부 업체가 어수선한 틈을 타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이득을 챙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최고가격제 시행을 직접 홍보하고 감시와 신고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추경 편성도 현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이 대통령.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르면 이달 말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12일)> "빠르게 한다고 하는 게 한두 달 씩 걸리는 게 기존의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새서."

    추경이 편성되면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지원'과 '차등 지원'의 방식을 통해 양극화 심화를 막아야 한다는 방침도 제시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추경안의 구체인 규모와 세부 항목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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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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