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보수↓·면세점 구조조정
올해 영업이익 822% 증가 전망
호텔신라 연간 실적 추이/그래픽=이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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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이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 보수를 줄이고 공항 면세점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면세점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호텔·레저와 체험형 리테일, F&B(식음료)부문을 강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실적반등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지난해 연간 실적에 반영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매출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재무 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14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17억1100만원) 대비 14.4% 감소했다. 특히 이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보수 절제' 기조를 이어간다. 반면 직원 처우는 개선됐다. 호텔신라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2017년 4600만원에서 지난해 5900만원까지 상승했다. 경영진 보수가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면세점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호텔·레저와 체험형 리테일, F&B부문을 강화하는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245억원으로 지난해(135억원) 대비 822.2% 증가할 전망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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