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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 “따뜻한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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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보호 중인 유기견 강아지 3마리 출산… ‘딸기‧오이‧포도’ 이름 지어

    스포츠서울

    자견_딸기. 사진|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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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올해 초 문을 연 횡성군 직영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새봄을 알리는 따뜻한 새 생명의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횡성군은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한 마리가 지난 2월 27일 건강한 새끼 강아지 3마리를 출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강아지들은 암컷 1마리와 수컷 2마리로, 우천면의 특산물에서 이름을 따 각각 ‘딸기’(♀), ‘오이’(♂), ‘포도’(♂)라는 정겨운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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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견_오이. 사진|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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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강아지들은 센터 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으나, 보호시설의 환경적 한계로 인해 하루빨리 따뜻한 가정의 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군은 충동적인 입양과 재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입양 숙려 기간과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입양 희망자는 센터를 방문해 상담 및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며,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3시간의 입양 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후 추가 상담을 거쳐 최종 입양 여부가 결정된다.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군은 입양 시 발생하는 진료비, 예방접종비, 미용비 등 초기 양육 비용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해 반려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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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견_포도. 사진|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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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반려동물보호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30여 마리의 유기견이 입소되었으며, 그중 5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71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 중이어서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황원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은 10년 이상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인 만큼 가족 전원의 동의와 양육 환경, 산책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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